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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출혈과 대장암

2017년 08월 15일 15:54

서해현 조회 2195

항문에서 피가 나면 대장암인가요? 대장암은 90% 이상의 환자가 40세를 지나서 발견된다.
40세가 지나면 이후 십년마다 위험성은 두배로 높아진다. 연령 이외의 위험 요인이 있다. 대장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생률이 높아진다.
궤양성 대장염이나 대장 용종이 진행되면 암으로 변할 확률이 높아진다. 다른 장기 특히 자궁암이나 유방암이 있었던 사람도 발생할 위험이 높다.
항문출혈을 일으키는 대표적 질환으로는 치질 대장암 대장염 등이 있다. 치질 중에는 치핵과 치열이 대표이다.
항문출혈의 가장 많은 원인은 치핵이다. 치핵은 특별한 합병증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면 통증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치열은 변을 볼 때 항문이 찢어지면서 통증과 출혈이 있다.
항문에서 피가 나는 경우는 대개 선홍색으로 빨갛다.
휴지에 묻거나 똑똑 떨어지기도 한다. 때로는 주사기로 쏘듯이 피가 나는 때도 있다.
다른 출혈 원인으로는 대장에 생긴 염증이 있다. 대장염은 콧물 같은 점액에 피가 섞여 나온다. 직장암에서도 출혈이 잘 생긴다.
피의 특징은 다소 검고 찐득찐득하다. 그렇지만 이렇게 피의 색깔이나 모양만으로 섣불리 진단하는 것은 위험하다.
망설이지 마시고 빨리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결과에 따라 바르게 치료하기 바란다.
암이라 할지라도 조기에 치료하면 완치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