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은 재발하지 않게 수술할 수 있다. 치질은 수술할 필요가 없다. 재발을 많이 하기 때문에 수술을 하더라도 소용 없다.
치질 수술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경험이 많은 전문가가 정확히 수술을 한다면 재발 걱정 없이 수술을 할 수 있다.
과거에는 전문가가 많지 않아서 비전문가가 치료를 담당하던 시절이 있었다.
설령 전문의라 할지라도 치핵에 관한 지식이 발전하지 않아서 치료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대장항문 전문의사가 많아지면서 치료법이 비약적으로 발전하였고 치료결과도 현격히 향상되었다.
치핵수술 후 다시 생겼다는 분들이 가끔 있다. 대부분 근본수술보다 간편한 수술인 레이져수술이나 단순결찰술을 한 경우이다.
간편하게 수술한 경우에는 시일이 지나면서 2-3년 후 증세가 다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쉽고 편한 장점이 있는 반면 재발이 잘 된다는 단점이 있다.
근본수술은 전통적으로 안정성이 검증되었고 가장 많이 사용되었으며 현재도 여전히 가장 많이 사용되는 효과적인 수술법이다. 치유기간이 오래 걸리고 비용이 많이 들고 통증과 불편함이 심하다는 단점이 있다.
그렇지만 치핵의 뿌리까지 제거하기 때문에 수술한 부위에서는 치핵이 다시 생기지 않는다. 항문기능을 생각하면서 절제범위를 결정하는 것이 재발방지의 열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