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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의 비수술적 치료

2017년 08월 15일 15:53

서해현 조회 2574

치질의 비수술적 치료 보통 치질하면 수술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치핵의 초기라면 수술을 하지 않는다.
치질 초기에는 병원에 오지 않고도 치료할 수 있다.
대부분의 치질은 물을 많이 마시고 좌욕을 하는 등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치료로 좋아질 수 있다.
경미한 증상은 섬유질(예: 과일, 채소, 곡물)과 수분의 섭취를 늘림으로서 좋아질 수 있다.
좌욕도 도움이 된다. 약 10분간 따뜻한 물에 앉아서 좌욕을 하면 항문괄약근의 과도한 긴장이 해소된다.
이는 치핵에 대한 압력을 감소시켜서 치핵이 돌출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필요하면 치질좌약이나 치질연고를 사용하기도 한다. 초기 증상인 경우는 이런 치료만으로도 상당히 호전될 수 있다.
이러한 치료의 목적은 치핵 때문에 생기는 출혈이나 부종 그리고 통증 등을 줄이는 것이다. 뿌리를 뽑는 것은 아니고 일시적으로 증상이 좋아진다.
어떤 분들은 이런 치료를 계속하다보면 언젠가 치핵이 없어진다고 오해하는데 그렇지 않다.
치핵은 혈관과 헝문주변 조직이 늘어져서 생기는 병이다. 그렇기 때문에 보존적 치료를 한다고 정상 상태로 돌아가지는 않는다.
집에서 치료를 한다고 치질치료용 좌약이나 연고 등을 오래 쓰면 오히려 출혈 등 부작용이 더 잘 생길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간단한 치료로 증세가 좋아지지 않으면 지체하지 말고 바로 전문가에게 도움을 청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