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상 연골판 손상
반월상 연골판 절제술
반월상 연골판의 경우 관절 내에서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어 가능한 한 보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불가피하게 절제할 수밖에 없는 경우도 있으며 이러한 경우에도 최대한 많은 부위를 남겨놓는 것이 좋은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보통 불안정성을 보이는 파열편을 절제하며 심한 모양의 변화가 있는 부위에서 재파열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급격한 모양 변화가 남지 않도록 절제합니다.
수술 후에는 보통 1~2일째부터 관절 운동 및 보행이 가능하며 상처 소독은 10~14일 정도 시행 후 봉합사를 제거합니다.
반월상 연골판 봉합술
가능하면 반월상 연골판 파열은 봉합을 통해 보존해주는 것이 좋지만 모든 파열이 봉합이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10mm 이상 길이를 갖는 종파열, 관절막 변연부에서 3~4mm 이내의 파열, 퇴행성 변화가 없는 젊은 환자가 좋은 적응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보통 4~6주간 보조기 착용 후 제한된 범위 내에서 점차 관절 운동을 늘려나가며 목발을 이용한 비체중부하 혹은 부분체중부하를 시행한 뒤 점차 활동을 늘려가게 됩니다.
전방십자인대 손상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스포츠 인구의 증가로 인해 무릎의 스포츠 손상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그 중 전방 십자인대 손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방십자인대는 슬관절의 전방 안정성 및 회전 안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완전 파열의 경우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대부분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보통 4~6주간 보조기 착용 후 제한된 범위 내에서 점차 관절 운동을 늘려나가며 목발을 이용한 비체중부하 혹은 부분체중부하를 시행한 뒤 점차 활동을 늘려가게 됩니다.
슬관절 골관절염
근위 경골 절골술 (휜다리 교정술)
수술 후 경첩 보조기 착용 후 관절 운동을 시행하고 4~6주 정도 목발을 이용한 부분 체중부하를 시행합니다.
주기적으로 방사선 검사를 통해 골유합 진행 여부를 확인하며 하지 근력운동 및 재활치료를 시행합니다.
인공관절 전치환술
비교적 고령의 환자 (60세 이상)에서 방사선 사진 상 심한 관절염 소견이 보이고 보존적 치료에도 통증이 지속될 경우 인공관절치환술을 고려합니다.
수술은 마모된 관절면을 절제한 뒤 인공 보형물을 삽입하게 됩니다. 이 때 단순히 보형물을 삽입하는 것 만이 아니라 휘어진 다리의 정렬도 다시 I 자 모양으로 맞추어 주어 통증을 제거하는 것은 물론 다리 모양도 정상 모양으로 만들어 정상적인 보행이 가능하도록 합니다. 인공관절 기구의 발달로 인해 예전에는 기구 수명을 10년 정도로 예상하였으나 최근에는 15~20년 이상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수술 후에는 2~3일부터 부분 체중부하 및 관절운동을 시작하며 술 후 2~3개월 정도에는 일상 생활로 복귀가 가능합니다.
인공관절 부분치환술
관절염이 무릎 한쪽 구획에 국한되어있는 경우
닳아진 구획만 부분적으로 인공관절 수술을할 수 있습니다.
인공관절 전치환술에 비해서 수술 절개가 적으며
회복기간 및 재활기간도 전치환술에 비해서 짧아서
최근 비교적 젋은 관절염 환자군에서 시행하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어깨 관절 질환
회전근개 봉합술
어깨는 4개의 힘줄이 감싸고 있으면서 어깨 관절의 운동에 관여하고 어깨 관절에 안정성을 유지시켜주고 있는데 이 4개의 힘줄을 함께 부르는 명칭을 회전근개라고 합니다.
보통 중년으로 접어들면서 힘줄이 약해지고 비정상적인 구조로 변하면서 회전근개 질환이 발생하고 더 나아가면 부분층 혹은 전층 파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회전근개 중 극상건의 파열이 가장 흔하며 중년에서 어깨 통증의 절반 이상이 회전근개 파열과 연관이 있다고 밝혀질 정도로 흔한 어깨 질환 중 하나입니다.
회전근개는 한번 파열되면 자연 치유되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파열 부위가 더 커지게 되어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역행성 견관절치환술
회전근개 파열이 치료되지 않고 진행되면 광범위 파열로 진행하게 되고 심한 통증 및 어깨 움직임이 제한되는 어깨 관절염으로 진행됩니다.
이렇게 관절이 심하게 망가진 상태를 회전근개 관절병증 이라고 부르며 이 때는 관절경을 이용한 봉합술은 불가능하고 역행성 견관절치환술이라고 부르는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